"박근혜 대통령 전화 연결해줘요" 학부모 혼절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태우고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오후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인 약 500명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선체에 공기주입이 이뤄지고 잠수부원들 4명도 선실에 진입해 구조작업인 것으로 한때 알려졌지만, 선체 진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세월호 식당칸에 잠수사 4명이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혹시나 자녀가 살아있을까 노심초사하던 실종학생 학부모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체진입 발표 직후 해양경찰이 '사실무근'이라고 항의하는 기관간 촌극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