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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장례식장 부족"…눈 감고도 갈 곳 없는 아이들

"장소가 왜 없어? 우리 애가 얼마나 많이 차지한다고! 말이 안되잖아!".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 자녀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상황에서 튀어나온 장례 얘기는 '기적'만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장을 또다시 후벼팠다. 세월호 선체 수색이 속도를 내면서 희생 학생들의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자 경기도 안산지역 장례식장마져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이 모든 것이 꿈이길 바라는듯 가족들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 배 안에서도, 물 속에서 나올 방법이 없더니, 며칠이 지나서야 겨우 나왔는데도 갈 곳이 없다. 체육관 관람석에 모인 가족들은 사고 시점부터 자녀가 가는 마지막 길까지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졌다. 안산에는 모두 12곳의 장례식장에 빈소 52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모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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