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 위해 죽자"는 국정교과서 나올라
"역대 천황은 반도의 민초들에게 갓난아기처럼 애무육성하심으로써 오늘의 영예를 반도 민중에게 짊어지게 하신 성스러운 배려에 감격한다. 반도동포는 남녀노소 한결같이 이 광영에 감읍해 한 번 죽음으로써 임금의 은혜에 보답해드리는 결의를 새로이 해야 한다. 군무에 복무하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황국신민교육의 최후의 마무리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위에 소개한 세 개의 문장을 읽으면서 누굴 떠올리셨나요? 얼핏 '매국노'의 대명사 격인 이완용이나 박제순 같은 이를 필자로 지목하기 십상일텐데요. 그러면서 마음 속에 몇 마디 욕설이 벌써 지나간 분도 계실테죠. 하지만 이 글을 쓴 이는 '광복 70주년'인 2015년에도 우리 민족이 받들고 기려야 할, 특히 삼일절의 고귀한 정신이 깃든 '3월의 스승'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