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 교과서' 논리, 고영주가 제공했나
정부와 여당이 현행 검정교과서를 '좌편향'이라고 몰아붙인 논리와 근거는 우익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차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단체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시작으로 전직 대통령들을 '빨갱이'로 몰아붙여 물의를 빚고 있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취임 전까지 이끌었던 곳으로, '종북·좌파 세력 척결'을 구호로 내건 단체이기도 하다. 9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에 따르면,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검정교과서 좌편향' 자료는 지난 2011년 5월 국가정상화추진위가 연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의 문제점과 대책' 토론회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발표자료의 제목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이념성향 분석'이다. 조갑제닷컴 소속 김모씨는 당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