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아닌 '고난도 문항'이 희비 가른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상보다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과목마다 최소 2~3개씩 포함된 고난도 문항이 수험생들의 등급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기관들이 13일 내놓은 국영수 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을 보면, 지난해보다 대체로 3~4점가량 낮아져 올해 수능이 예상보다 까다로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과목마다 골고루 들어간 고난도 문항 때문으로, 최근 몇 년간의 '물수능' 논란마다 제기됐던 변별력 문제는 덕분에 잠잠해졌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 이준식 교수는 "각 영역이나 과목별로 최고난이도 수준을 유지하는 문항들은 2~3문항에서 많게는 4~5문항까지도 있다"며 "당연히 변별도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어A의 경우 음운 변동에 대해 묻는 11번과, 물리 개념인 '돌림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