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몽룡 이어 이기동…한꺼풀 또 벗겨진 '밀실편찬'
국정감사에서 '기행'(奇行)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기동(73) 원장이 박근혜정부가 '밀실 편찬' 중인 한국사 국정교과서의 편찬심의위원인 것으로 확인됐다.편찬심의위원 16명 가운데 그 면면이 공개되긴 이 원장이 처음이다.이기동 원장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국정교과서를 편찬하는 기관의 위원이자 19년전부터 위원"이라며 "역사 관련 연구소의 책임자들을 아마 자동적으로 겸직시킨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왔던 국정교과서 집필진 및 심의위원의 면면을 가늠케 한다. 이 원장이 맡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우익 편향의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정부 출연기관이다.이 원장 역시 고(故) 이병도 서울대 교수의 제자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