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어린이집도 평가인증 '평균 93점'
아동 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들이 평균 93점 넘게 점수를 받는 등 어린이집 평가인증 사업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육진흥원이 5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16 평가인증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아동 학대가 적발된 어린이집 26곳의 평가인증 점수는 93.15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아동 학대가 이뤄진 어린이집 40곳은 93.14점, 2014년엔 해당 어린이집 16곳이 91.17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평가 기간만 잘 넘기면 아동학대 기관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현재 전국 어린이집 4만 1221곳 가운데 평가인증을 받은 곳은 79.9%인 3만 2918곳에 이른다. 올해 평가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