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51개월만에 최대…계란값 62% 올라
소비자 물가지수가 4년 3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43을 기록해 일년전보다 2.0% 상승했다.상승률이 2%대를 웃돌긴 2012년 10월 이후 51개월만이다. 지난해 9월 1.3% 상승한 뒤 4개월 연속으로 1%대 상승률을 보이다 결국 2%를 넘어선 것.이같은 물가 상승엔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 값 폭등이 본격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설 연휴를 앞둔 농축수산물 등 '식탁물가'가 상승을 이끌었다.달걀 값의 경우 일년전보다 61.9%, 한 달전보다도 50.8% 껑충 뛰어올랐다. AI초기인 지난해 12월만 해도 달걀 값의 상승 폭은 8.7%였다. 무는 일년전보다 113.0%, 배추는 78.8%, 당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