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기름 묻혀줘야 믿나" 해수부 뒷북조치에 어민들 분통
세월호 인양과정서 유출된 기름이 세월호 사고해역에 인접한 동거차도 인근 해상으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면서 동거차도 일대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동거차도 주민들은 3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또 다시 발생한 기름유출과 해양수산부의 뒷북조치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동거차도 주민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쯤 한 어민이 동거차도 미역양식장 주변에서 검은 기름띠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 이후 주민들은 각자의 어선을 타고 확인에 나섰고 실제로 양식장에 기름이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동거차도 주민 A 씨는 "해수부에서 너무나 잘못하고 있다"며 "어민들은 어제부터 기름유출을 확인해 피해가 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해수부는 조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동거차도 주민들은 전날 각자 15척의 어선을 타고나가 사고해역 인근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