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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세월호 "아이들 삼킨 배, 만감이 교차"

구름이 잔뜩 껴 양지 하나 제대로 찾기 힘든 진도 팽목항 가족휴게소 근처, 일부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24일에도 분향소 주변을 지켰다.친구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천명구(52)씨는 아들 천인호 학생의 영정 사진을 연신 바라보다 사진을 찍었다.천씨가 팽목항 분향소를 찾긴 거의 100일 만이다. 오랜 나날 팽목항에 머물며 가족들을 지켜봐왔던 천씨는, 전날 인양 과정을 지켜보다 결국 아침 일찍 분향소를 찾았다.천씨는 눈물 고인 눈가에 손을 갖다대며 "맨날 울지, 말해 무엇하냐"며 "그 안(세월호 안)에 우리 아이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신을 못 찾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천씨는 또 "우리 아들이 여기 있었겠구나 하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 이렇게 아픈지 몰랐다"고 말했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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