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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통풍 환자, 여성의 11배…술이 '웬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해서 이름 붙은 '통풍'. 이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진료비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28만 2998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2만 6358명인 여성보다 10.7배나 많은 규모다. 특히 30대에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2.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환자는 남성의 경우 1133명, 여성은 107명이었다. 30대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환자에서도 여성보다 21.1배나 많았다.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져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뇨제·진통제 '범벅'…식약처에 '수액주사' 분석의뢰

C형간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나의원에서 강력한 성분의 이뇨제와 진통제, 호르몬제를 섞은 '엉터리 수액'을 주사해왔다는 지적과 관련, 보건당국이 주사제 성분 분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거한 주사제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내부 기관이 아닌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다나의원 수액 약품 리스트'에는 고혈압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강력한 이뇨제인 '라식스'와 진통소염제인 '타마돌', 스테로이드제 성분의 부신호르몬제인 '덱사' 등 모두 10가지 약물이 포함됐다. 다나의원 원장은 해당 약물 중 2~3가지를 섞어 '다이어트 주사'나 '갱년기 주사', '피하주사..

교육부 "로스쿨 등록금 15% 낮출 것…사시 폐지해야"

교육부는 3일 사법시험 폐지를 4년간 유예하겠다는 법무부 발표와 관련, "언제까지 사시와 로스쿨 제도가 병존할 수는 없다"며 2021년 후엔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교육부는 또 "로스쿨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개선 방안도 내놨다. 교육부는 먼저 로스쿨 등록금을 15%가량 인하하는 한편, 선발 투명성 확보와 실무능력 배양, 로스쿨 질 관리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2천만원에 이르는 등록금 때문에 '현대판 음서제'로 불려온 걸 감안,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을 확대하고 연간 등록금도 1700만원선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립대 로스쿨의 연간 등록금은 성균관대 2189만원, 고려대 2074만원, 연세대 2047만원, 한양대..

국립대 총장 '직선제' 없애려는 정부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중장기적으로 폐지하고 모두 간선제로 바꾸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산대 고(故) 고현철 교수 사건 이후 커지고 있는 국립대 곳곳의 직선제 전환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조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립대 총장임용제도 보완 자문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국립대 총장 임용제도에 관한 건의안'을 발표했다. 자문위원회는 먼저 "교육공무원법상 '교원합의제'(직선제)와 '대학구성원참여제'(간선제)로 이원화된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을 간선제 방식으로 단일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현행법상 국립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은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돼있다. 직선제는 1987년 이후 모든 국립대로 확대됐지만, 교육..

황우여 "얼굴 가려도 끝까지 추적할 것"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5일 열리는 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불법시위 참가자는 얼굴을 가리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더이상 불법 폭력집회·시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부총리는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위 현장에서 폭력을 자행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익명성을 믿고 불법을 저지를 생각이 아니라면 복면으로 얼굴을 가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법 폭력시위가 발생시키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 역시 국민들이 치러야 하는 부담"이라며 "그 손해는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일..

변별력 높아진 수능…성적표에 '필승전략' 있다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2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지난해보다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많이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두는 대학에 지원하는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능 성적 통지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이를 토대로 전체 수험생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잘 나온 과목들을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내 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가는 게 유리하는지를 따져야 한다"며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률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조합이 유리한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는 표준점수 800점 만점에..

영어 94점, 국어B 93점 넘어야 '1등급'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영수와 과학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6·9월 모의평가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등급 커트라인도 소폭 높아진 국어B를 제외하곤 지난해 수능보다 모두 낮아졌다.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공개한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에 따르면,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A형의 경우 130점, 국어B형은 129점이었다. 또 수학A형은 136점, B형은 124점이었고, 영어는 130점을 기록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63~68점, 직업탐구 영역은 131~137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63~69점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전체 평균 대비 해당 수험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로, 최고..

올해 수능서 만점자 크게 줄어…영어가 '최대변수'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영수 대부분의 영역에서 만점자는 크게 줄고 1등급 커트라인도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끓는물 수능'였음이 입증된 것으로, 특히 영어 과목이 대폭 어려워져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채점 결과와 함께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또 채점 결과를 2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표준점수의 경우 전체 평균 대비 수험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로, 최고점이 낮으면 수능이 쉬웠음을, 반대로 높으면 어려웠음을 보여준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A형의 경우 130점, 국어B형은 129..

"학교폭력 피해 경험" 3만 4천명…소폭 감소

학교폭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만명 넘는 학생이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초중고생 412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뤄졌고, 조사 대상 가운데 390만명이 참여해 94.6%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만 4천명으로 0.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했던 당시의 1.2%보다 0.3%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엔 4만 8천명이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 가운데는 '언어폭력'이 35.3%로 가장 많았다. '집단 따돌림'이 16.9%, '신체폭행' 11.8% 순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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