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국내공급 0.8%↓…2분기 연속 감소
국내 제조업 2분기 공급이 수입은 늘고 국산은 줄면서 일년전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잠시 반등한 뒤 1분기에 이은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2분기에 국산은 기계장비와 1차금속 등이 줄면서 2.3%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전자제품과 1차금속 등에서 늘어 3.3% 증가했다. 최종재는 3.5% 감소한 반면, 중간재는 1.0% 증가했다. 소비재는 건강보조식품과 에어컨 등이 늘어 1.6% 증가했다. 소비재 가운데 국산은 2.1%, 수입은 0.1% 각각 늘었다. 자본재는 특수선박(비상업용)과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줄면서 10.6%나 감소했다. 특히 국산은 -12.7%를 기록, -6.0%인 수입보다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중간재는 D램과 경유 ..피치, 韓등급 7년째 'AA-' 유지…中日보다 높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 그대로 평가했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012년 9월 이후 근 7년째 'AA-'에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피치가 매기는 신용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는 대만과 같고 중국이나 일본보다 높다. 중국은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은 'A*', 일본은 두 단계 낮은 'A' 등급이다. 가장 높은 'AAA' 등급은 미국과 독일 등 11개국, 그 다음인 'AA+'는 홍콩과 핀란드 및 오스트리아 등 3개국, 'AA'는 영국과 프랑스 등 5개국이다. 피치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저성장에 따른 중기 도전과제 하에서도 양호한 ..서비스업생산 2분기에 1.4%↑…울산·부산만 감소
지난 2분기에 전국적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울산과 부산 두 곳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에 따르면, 2분기에 서비스업 생산 증가 폭은 전국 평균 1.4%, 소매판매는 2.0%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생산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인천으로 1.9%였다. 경기는 1.6%, 광주는 1.4%로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선 보건·사회복지, 운수·창고,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호조를 나타냈다. 인천의 경우 보건·사회복지는 10.0%, 운수·창고는 3.6%, 전문·과학·기술은 6.4%, 부동산 5.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3.0%의 증가세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 역시 보건·사회복지 10.4%, 전문·과학·기술 6.1%, 정보..KDI 5개월째 '경기부진' 진단…日도 성장세 악화
수출과 투자가 모두 위축되면서 국내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는 7일 펴낸 '8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가 '경기 부진'이란 진단을 내놓은 건 지난 4월 이후 5개월째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 연속 '경기 둔화'란 표현을 써오다가 지난 4월부터 '경기 부진'으로 우려 수위를 한층 높인 상태다. KDI는 "대내외 수요가 둔화되면서 소매판매액 증가폭이 축소되고 투자와 수출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며 "6월 소매판매액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도..韓日격랑에 늑장추경까지…2% 성장도 만만챦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를 우방국(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정면으로 맞붙으면서, 양국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부진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중물'이 돼야 할 추가경정예산까지 99일 만에야 뒤늦게 통과되면서,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대도 유지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은 2일 열린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출 규제 대상도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서 857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났다.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중인 한국 수출에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상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이외에 여타 품목으로 확대됐다"며 "한국 기업들이 생산..소비자물가 7개월째 0%대…"디스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 이어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6% 상승했다. 지난 1월 0.8% 이후 7개월째 0% 상승률이다. 물가상승률이 0%대를 유지하긴 지난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의 10개월 이후 가장 길다. 상승 폭도 2015년 7월의 0.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 대비로도 0.3% 하락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근원물가인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0% 올랐지만,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0.9% 상승에 그쳤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0.4% 올랐지만 전월 대비 0.8% 내렸다. 신선식품지수..상반기 담배 16.7억갑 팔려…전자담배 점유율↑
쥴이나 릴베이퍼 같은 CSV(폐쇄형시스템) 타입 액상형 전자담배가 5월 중순 시판 이후 45일여만에 기존 담배로 따지면 600만 갑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6억 7290만 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6억 8천만 갑에 비해 0.6%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의 20억 4천만 갑에 비해선 17.8% 감소한 규모다. 일반 담배를 가리키는 궐련 판매량은 14억 7천320만 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5억 3천만 갑보다 3.6% 감소했다. 2014년 상반기의 20억 4천만 갑에 비해선 27.6%나 줄어들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 9360만 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억 6천만 갑에 비해 24.2%나 증가했다. 지난해엔 3억 32..설비투자 반등했지만…생산 소비 등 일제감소
설비투자가 기저효과로 한 달만에 반등했지만 생산과 소비 등 모든 산업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함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한 달새 0.7% 감소했다. 5월의 0.3% 감소에 이어 두 달째 하향세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가 3.3% 감소했지만 반도체는 4.6%, 전자부품은 3.2% 각각 증가하면서 5월보다 0.2%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9%로 5월과 비슷했고, 제조업 재고는 0.9% 줄어들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 분야 4.2%, 도소매 분야 1.6% 각각 감소하면서 5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의 감소세다. 설비투자는 5월에 비해 0.4% 증가했다. 5월에 7.1% 감소로 내림 폭이 컸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月출생아 2만5천명…38개월째 '역대 최저치'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2만 5천명대에 그치며 같은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전년동월대비 출생아 수 감소는 벌써 42개월째, 역대 최저치 경신도 38개월째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2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의 2만 8천명에 비해 9.6% 감소했다. 1981년 통계작성 이후 같은달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치다. 올들어 5월까지 출생아 수도 13만 4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 5천명에 비해 7.6%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가리키는 조출생률도 5.8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달의 6.4명에 비해 0.6명 낮아졌다. 출산 주연령층인 만 30~34세 여성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혼인 건수도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출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