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농장 'DDT 검출'에 토양·지하수 긴급 실태조사
경북 경산과 영천 산란계 농장 등에서 살충제인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가 검출되자, 정부가 해당 지역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28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산란계 농장의 닭 방사장과 반경 100m 이내 농경지에서는 국내 'POPs 측정망'에서 검출된 최고농도(0.079㎎/㎏)의 약 6~7배 수준까지 DDT가 검출됐다.경산 농장의 경우 닭 방사장에선 0.163㎎/㎏, 반경 100m 이내 농경지에선 0.046~0.539㎎/㎏의 DDT가 검출됐다. 영천 농장은 닭 방사장에선 0.469㎎/㎏, 인근 농경지에선 0.176~0.465㎎/㎏이 확인됐다.'POPs'는 자연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먹이사슬을 통해 동식물 체내에 축적된 뒤 면역체계 교란과 중추신경계 손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