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살던 경상도 퇴적암지대서 희귀식물 다수발견
경북 안동과 의성 일대 퇴적암 지대에서 대구돌나물과 망개나무 등 희귀식물을 포함해 7백여 종의 식물이 자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7일 "지난해부터 이들 퇴적암지대의 식물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728종의 관속식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지역은 지금으로부터 약 1억년 전 공룡이 번성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지형이다. 경상도에 넓게 분포해 학술적으로 '경상누층군'으로 불리며, 공룡화석이 출토되는 경남 고성군과 경북 의성군, 전남 화순군 등이 대표적 지역이다. 이번 조사에선 대구돌나물, 망개나무, 향나무 등 여러 희귀식물의 새로운 자생지가 확인됐다. 국내 자생지가 몇 곳 되지 않는 희귀종으로, 대구돌나물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평가기준 적용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