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봉? 수입차 '인증조작' 왜 끊이지 않나
유명 수입차 회사들이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조작하거나 부품을 바꿔치기하는 행태가 계속되면서, 소비자 피해와 국민 건강 위협만 커지고 있다.구멍이 숭숭 뚫린 정부의 사후 점검 방식도 이같은 '배째라식 행태'에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명 '디젤게이트'로 불리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8만대 넘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차 인증이 취소되고 178억원의 과징금을 문 게 불과 일년전이다.하지만 지난 9일엔 BMW와 벤츠, 포르쉐 등 다른 유명 수입차 회사들도 인증서류 위조나 부품 바꿔치기로 서울세관에 줄줄이 적발됐다. 환경부가 뒤늦게 행정처분에 나섰지만, 이미 30여종 10만대에 육박하는 차량들이 4년간 눈속임으로 당국 규제를 피해 전국을 휘젓고 다닌 것이다.지난해 11월 환경부 조사때만 해도 문제가 없던 차량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