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남부 '연쇄 강진'…'불의 고리' 단층 깨웠나
역대 최대였던 경주 지진에 버금가는 5.4 규모의 지진이 일년여만인 15일 포항에서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특히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있는 동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하는 걸 두고 '불의 고리'에 속한 일본 지진이 양산단층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양산단층은 포항-경주-부산-양산을 잇는 단층으로, 경주-울산을 잇는 울산단층과 함께 '활성단층'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과거 지층이 움직였거나 앞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신생대 4기(약 250만년) 동안 지금까지 한 번 이상 지층 이동이 일어난 곳은 '활성단층', 50만년 이내에 2번 이상 또는 5만년 이내에 한 번 이상 일어난 곳은 '활동성 단층'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