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도 소통도 처가댁↑…'신모계사회' 가는 한국
맞벌이 가정일수록 시댁보다는 처가댁 근처에 살면서 지원을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기혼자 가운데 처가 부모로부터 적극적인 '도구적 지원'을 받은 비율은 19.0%로 지난 2006년의 17.0%에 비해 2.0%p 늘어났다. 반면 시가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은 비율은 7.9%로, 2006년의 14.0%에 비해 절반가량 낮아졌다.맞벌이가 아닌 기혼자 가운데서도 12.3%가 처가의 도구적 지원을 받은 반면, 시가로부터 지원을 받은 비율은 6.3%에 그쳤다.도구적 지원이란 청소와 식사 준비, 장보기와 심부름 등 집안일을 비롯해 자녀를 돌봐주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시가 부모로부터 적극적 지원을 받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