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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미끼로 체포 시도"…KEC 분신 '과잉진압' 논란
경찰과 회사측이 노조 간부에게 먼저 협상을 제안해놓고도, 결렬시킨 뒤 체포하려다 분신 사태까지 불러오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노조의 점거 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제조회사 KEC의 경북 구미 공장. 노조 지부장 김모(45)씨는 농성 열흘째에 접어든 30일 저녁 회사 임원진과 마주 앉았다. 사측은 이날 오후 3시쯤 김 지부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오후 7시로 연기하자고 알려왔다. 이에 김 지부장은 사수조 5명과 함께 점거 농성중인 1공장을 나와 고객안내실에서 사측과 면담했다. 그러나 3시간 가까운 협상에도 노사 견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이어 밤 10시쯤 김 지부장이 화장실에 가는 순간 잠복해있던 수십 명의 사복 경찰이 덮쳤다는 것이다. 이에 저항하던 사수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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