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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의 '특수임무'…견공 구출작전
"저쪽 골목으로 몰아!" "나는 벌써 두 마리 잡았어!". 한미연합훈련 사흘째인 30일 오후 연평도 면사무소 근처. 포격의 상흔이 여전한 골목 곳곳에서 검은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토끼몰이식 진압 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잠시 주인 잃어 방황하는 견공들을 격리 보호하기 위한 '특수 임무'에 회원들이 투입된 것. 이 단체 회원 1백여 명은 이날 오전 연평도에 도착, "대민 지원에 나서겠다"며 임무를 개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무료 급식이 이뤄지던 연평초등학교는 이들의 숙소로 바뀌었고, 건물 외벽에는 "김정일 정권을 응징 보복하라" "김정일 김정은을 처단하자"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1천7백여 명이 살던 연평도에 이날 현재까지 남은 원 주민은 48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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