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하는 '韓劍'…신아람이 아쉽다
예로부터 큰 활을 잘 쏜다 하여 '동이'(東夷)로 불렸던 우리 민족. 이제는 '동검'(東劍), 아니 '한검'(韓劍)이란 별칭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이 그야말로 역사를 새로 쓰고 있기 때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의 강호 루마니아를 꺾고 펜싱 단체전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구본길(23), 김정환(29), 오은석(29), 원우영(30) 등 4명의 검사가 그 주역이다. 펜싱 대표팀의 신기록 행진은 이뿐만이 아니다. 바로 전날,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펜싱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했다. 정길옥(32), 전희숙(28), 오하나(27)와 함께 역사를 쓴 남현희(31)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