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부채 공약' 놓고 금융수장 '정면 충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행복기금' 공약을 놓고 2012년 마지막 날인 31일 금융당국 수장들이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새해 들어 곧바로 출범할 인수위원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도 혼선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에도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는 단연 가계부채 문제가 꼽힌다. 이를 해소하겠다며 박근혜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공약이 바로 '국민행복기금' 조성이다. 공공기관 재원에 정부 보증 채권을 발행해 18조원 규모로 기금을 조성한 뒤, 연체 채권을 사들여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것. 박근혜 당선인은 또 '하우스푸어' 대책으로도 공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해당 주택 지분을 사들이는 '지분 매각 제도'를 공약으로 내놨다. 두 공약 모두 사실상 정부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건데, 이에 대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