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 추천
  • 단상
  • 제보
  • 소개
  • 포털
  • :
    • 관리자
    • 글쓰기

설 곳 잃은 '피에타'…누구를 위한 '행복기금'인가

"일주일만 더 기다려주세요. 남편 병신 되면 우리 가족은 모두 끝이에요". 베니스가 황금사자를 안긴 영화 '피에타'는 불법 대부업체나 사채 빚에 내몰린 대한민국 서민들의 지옥같은 삶을 보여준다. 소득이 낮아서, 신용이 낮아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생사의 문턱에 선 우리 이웃들이다. 하지만 정부가 25일 확정해 발표한 국민행복기금은 이들의 어려운 삶과는 무관해 보인다. 오는 29일 공식 출범할 '국민행복기금'의 수혜 대상자는 대략 33만명이다. 지난 2월말 기준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연체중인 사람들이다. 정부는 금융회사나 대부업체에 연체 채무가 있는 134만명 가운데 약 59만 5천명의 연체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다. 은행권이 16만 5천명, 비은행이 39만 9천명, 대부업이 3만 1..
1 ··· 2672 2673 2674 2675 2676 2677 2678 ··· 3440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