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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생존자 "피투성이 둥둥…죽을 힘 다해 뛰었다"

“탈출 요령은 없다. 대피 수단도 없다. 무조건 나오는 수밖에 없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의 유일한 생환자 이원익(41) 씨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6일 새벽 실종자 6명의 유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한 말이다. 이 씨는 당시 사고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U자 형태의 배수지 안에 갑자기 물이 불어난 건 15일 오후 5시쯤. 평소 배수지 바닥에 찰랑찰랑할 정도로는 차 있던 물이 발목 정도까지 차오르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임경섭 팀장이 “나가자”고 한 것. 한 50미터 정도 달려갔을까.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바람이 배수지 안을 덮쳤고 그 바람에 인부 8명은 쓰려졌다. 불어난 물에 차단막이 터진 것이다. 이원익 씨는 "일어나자마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뒤를 돌아볼 새도 없었다” 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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