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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0만원에 '염전 노예' 1800일…우체통이 살렸다

오직 보이는 건 끝없는 수평선과 태양이 작열하는 2만㎥의 소금밭이었다. 입맛이 짰다. 고된 염전 일로 몸에 절은 소금 탓일까 쉴 새 없이 흐르는 땀 탓일까. 알 길이 없었다. 정신은 여전히 혼미했다. 내가 누구인지, 여긴 어디인지, 내가 여기에서 왜 자유를 빼앗기고 노예처럼 일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 밥 두 끼 얻어먹고 끌려간 '지옥의 섬' 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채모(48) 씨가 이 지옥의 섬에 들어오게 된 것은 식사 두 끼 때문이었다. 지적 장애를 앓던 채 씨는 누나와 살며 막노동으로 입에 풀칠했다. 가지고 있는 건 몸뚱이 하나밖에 없었다. 이곳저곳을 전전하던 채 씨는 지난 2008년 11월 일을 찾다 결국 전남 목포까지 흘러들었다. 직업소개소 직원은 두 끼니를 베푸는 호의를 보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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