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박물관, 치료 막고 월급 절반 '싹둑'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공연중 다친 무용수의 치료도 보장해주지 않는가 하면, 심지어 춤출 수 없다는 이유로 월급 절반을 깎고 '인간 조각상' 역할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이 박물관은 최저임금조차 주지 않은 채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을 착취해 파문을 일으킨 곳이다. 지난 2012년부터 박물관에서 공연해온 부르키나파소 출신 무용가 마리아(Maria Agnes·24) 씨는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연 중 사고로 무릎을 다쳤는데도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마리아 씨는 박물관의 비인간적 노동 착취와 생활 환경을 견디다 못해 5개월 전 '야반도주'를 감행했다. 박물관 처사를 못 이겨 뛰쳐나온 이주 노동자 4명 가운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