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해경 빼놓고 '해양재난' 감사
책임기관도 '소방방재청' 잘못 적시…해경은 그간 '재무감사'만 박근혜정부가 지난해 '해양재난'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였지만, 정작 책임 당국인 해양경찰청은 감사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말부터 6월말까지 두 달여간 주요 정부 구조기관들의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분석해 지난 12월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재난 예방 및 대응실태' 보고서의 감사 중점 항목을 살펴보면, 당시 감사원은 화재와 함께 이번 세월호 참사와 같은 해양사고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해양재난 분야에서는 선박의 안전점검 및 특별점검의 적정성, 침몰선박 관리의 적정성, 해양오염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하지만 '인적재난'으로 분류된 해양사고의 긴급구조기관 중 해양경찰청은 쏙 빼놓은 채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