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만 '혼유' 피해 당하는 까닭 알고보니…
경남 창원에 사는 40대 주부 김모 씨는 지난 4월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경유를 넣어달라고 주유소 직원에 주문했다. 잠시 뒤 다른 직원이 휘발유가 주유되고 있는 걸 발견해 급히 중단했지만, 주유소 측은 "시동을 켜놓은 잘못이 운전자에게 있다"며 "수리비의 70%만 배상하겠다"고 고집했다. 경기 안양에 사는 50대 윤모 씨는 어느 출근길 아침에 시동이 안 걸려 카센터를 찾았다가 휘발유가 혼유된 걸 발견했다. 신용카드 영수증에도 휘발유가 주유된 걸로 나와 있었지만, 주유소는 혼유 사실을 끝까지 잡아뗐다. 수원에 사는 30대 이모 씨는 더 황당한 얘기를 들어야 했다. 디젤 차량에 휘발유가 주유되고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중단시켰지만, 주유소 측은 "휘발유가 1.8ℓ가량 들어갔으니 윤활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