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명 앗아간 메르스…162일만에 '완전 종식'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두 차례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4주 뒤인 10월 29일 자정을 기해 국내 메르스는 완전 종식을 맞게 됐다. 지난 5월 20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로는 162일 만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유일하게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온 80번(35) 환자가 지난달 30일과 1일에 걸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려면 24시간 간격으로 2회 연속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어야 한다. 이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뒤 6월 6일 격리 입원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116일간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