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화 고시' 강행…4일 '집필기준' 발표
정부가 3일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고시를 속전속결로 강행했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구분고시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황교안 총리는 "검정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며 "발행제도를 개선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6.25전쟁이나 주체사상에 대한 현행 교과서 기술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정부가 사실 왜곡과 편향성이 있는 교과서 내용을 올바르게 고칠 것을 요구해도 상당수 역사교과서 집필진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총리는 또 "검정교과서가 몇 종(種)인지는 형식적 숫자일 뿐"이라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