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폐렴' 40일 지났지만…원인 규명 '난항'
건국대에서 집단 폐렴이 발생한 지 40일이 지났지만, 보건당국이 좀처럼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집단 폐렴이 처음 발생한 건 지난달 19일. 당국은 이달초만 해도 "11월 안에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원인은 오리무중에 빠져있는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는 이달 말이면 우리가 조사를 하고자 하는 검체들에 대한 결과는 모두 나온다고 볼 수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다음달에도 최종 결과를 내기 쉽지 않을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폐렴 환자 55명 가운데 이번 감염과 무관한 결핵 환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퇴원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