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도 "탐지용"이라던 미군…지카 반입해도 '속수무책'
주한미군이 서울 한복판 용산기지에 일명 '지카 바이러스 탐지 역량'을 추가중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군측은 즉각 "지카 바이러스 샘플을 반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탄저균을 몰래 반입해 실험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탐지 훈련용"이라고 해명한 바 있어 의문이 증폭된다. 특히 탄저균 반입을 사실상 '수수방관'했던 우리 정부는 이번 지카 바이러스 반입 여부에 대해서도 여전히 손을 놓은 상태여서, 여론 화살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논란의 단초가 된 건 미 육군 산하 에지우드 생화학센터(ECBC) 홈페이지에 지난달 15일자로 실린 'ECBC 전문가들, 군사 실험 역량 강화'(Experts Enhance Military Laboratory Capabilities)란 제하의 홍보성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