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8명…자살률 12년째 OECD 1위 '오명'
대한민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12년째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자살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의 경우 국내 자살 인구는 1만 383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7.3명에 달했다. OECD 평균인 12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자, 매일 38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셈이다.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6조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노인 자살은 인구 10만명당 55.5명으로 전체 평균의 두 배가 넘고, 남성은 38.4명 수준으로 16.1명인 여성의 2.4배에 이른다. 자살을 결심한 배경에는 정신적 문제가 28.7%로 가장 많았지만, 경제적 어려움도 21.2%나 된다. 신체질환을 비관한 경우도 18.9%에 이른다. 복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