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공로' 대폭 늘리고 '친일파'는 줄였다
정부가 28일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면서 "균형있게 서술했다"고 강조했지만, 뉴라이트 학계의 '건국절' 개념이 사실상 수용되는 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공개된 교과서엔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서술이 기존 검정교과서보다 대폭 늘어나고 '독재'보다 '장기집권'에 방점이 찍혔다.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260~269쪽까지 아홉 페이지에 걸쳐 박정희 정권을 설명했다. 교과서는 "정부는 수출 진흥 확대 회의를 매달 개최하여 수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는 등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였다"며 "그 결과 제1, 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기간에 수출은 연평균 36%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기술했다.또 "박정희 정부는 지속적인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