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교역국 '빗장' 거는데…정부는 '수출 타령'만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 정책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무역 퇴조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수출 일변도'에 머물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 속에서도 내수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 방안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어서다.설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은 곳은 인천남동공단의 한 수출업체였다.유 부총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했기 때문에 올해 많이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대해서도 "수출 저변 확대와 보호무역 확산 대응 등을 위해 통상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수출을 중심에 둔 정책 구상의 일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