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 "육상거치 시점은 상업적 판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육상거치 시점은 상업적 판단의 문제일 뿐, 선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해양수산부가 희생자 가족들의 반발과 선체 훼손 우려에도 세월호 천공과 절단을 잇따라 감행한 것이 결국 '돈' 문제 때문임을 밝힌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조사위 김창준 위원장은 3일 CBS노컷뉴스 취재진에게 "육상거치 시점은 상업적 판단의 문제"라며 "조사위의 권한인 선체조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상하이샐비지가 손해를 감수하고 천천히 거치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다"고도 했다.이같은 언급은 세월호의 육상거치를 최대한 앞당기려 한 해수부나 업체의 입장이 인양 비용의 문제이지, 신속하고 효과적인 희생자 수습이나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의 온전한 보존과는 무관하다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