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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클래스 등 4개차종 판매 정지

벤츠코리아의 4개 차종이 배출가스부품인 '인터쿨러'를 변경하고도 환경부에 신고하지 않아 판매가 정지됐다.대상 차종은 C220d와 C220d 4Matic, GLC220d 4Matic, GLC250d 4Matic 등이다.환경부는 이들 차량에 대한 판매정지 명령과 함께 4억 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벤츠코리아는 2015년 11월 이들 차종을 인증 받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인터쿨러의 상단 하우징 냉각수 통로 위치를 일부 바꿔 판매해왔다.인터쿨러는 흡입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허용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연소실 유입 전에 냉각시키는 장치다. 벤츠코리아측은 지난 1일 환경부에 이같은 사실을 자진신고한 뒤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그 사이 판매된 해당..

불황에도 '고공행진'…온라인쇼핑 연간거래 65조

온라인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이 65조원에 육박하는 등 전반적 경기 불황에도 '호황'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4조 9134억원을 기록, 일년전의 53조 8883억원에 비해 20.5%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3.5%를 차지하며 34조 7031억원을 기록, 일년전의 24조 4645억원에 비해 41.9%나 급증했다.지난해 12월 거래액은 6조 1881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년전보다 15.4% 증가한 수치로, 월별 거래액도 2개월 연속 6조원대를 웃돌았다.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4870억으로, 일년전보다 30.2% 증가했다. 역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최고..

2층 건물도 내진설계 의무화…용적·건폐율 혜택도

오는 4일부터는 2층 이상 건축물도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또 기존 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면 최대 10%까지 건폐율이나 용적율 확대 혜택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범정부 차원으로 내놓은 '지진방재 개선대책'읠 후속 조치다.개정안은 먼저 지금까지 3층 이상의 건축물(연면적 500㎡ 이상)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온 내진설계를 2층 이상 건축물까지 확대했다. 1988년부터 6층 이상에 적용되어오다 2005년부터 3층 이상으로 확대된 뒤 12년 만이다.다만 목구조 건축물은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한 걸 감안, 종전처럼 3층 이상인 경우에만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500㎡ 미만의 1·2층 건축물에 적용될 간소화 기..

소비자물가, 51개월만에 최대…계란값 62% 올라

소비자 물가지수가 4년 3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43을 기록해 일년전보다 2.0% 상승했다.상승률이 2%대를 웃돌긴 2012년 10월 이후 51개월만이다. 지난해 9월 1.3% 상승한 뒤 4개월 연속으로 1%대 상승률을 보이다 결국 2%를 넘어선 것.이같은 물가 상승엔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 값 폭등이 본격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설 연휴를 앞둔 농축수산물 등 '식탁물가'가 상승을 이끌었다.달걀 값의 경우 일년전보다 61.9%, 한 달전보다도 50.8% 껑충 뛰어올랐다. AI초기인 지난해 12월만 해도 달걀 값의 상승 폭은 8.7%였다. 무는 일년전보다 113.0%, 배추는 78.8%, 당근은 ..

KDI "트럼프발 겨울 온다…자동차 0순위"

보호무역을 통해 성장률을 올리겠다는 트럼프 통상정책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지만, 자동차를 비롯한 한국 무역에는 당분간 '겨울이 올 것'(Winter is coming)이란 전망이 나왔다.KDI(한국개발연구원) 이시욱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1일 '트럼프 정부 통상정책 기조의 이해와 대응방향'이란 분석자료를 통해 "당분간은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 조치의 국제적 확산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이 교수는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는 소비자 부담 증가와 기업 경쟁력 하락, 고용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며 "새 정부의 '미국내 고용'(Hire America) 정책 역시 국제경쟁력 하락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환율조작국 지정을 비롯한 대(對)중국 무역보복 역시 미국내 고용 창출보다는 다른 국가로의 '무..

단독주택 '최고가 143억'…이건희 자택 200억 찍을까

전국 단독주택 값어치의 기준이 되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75%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호의 가격을 2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다가구·다중·용도혼합 주택 등 418만호 가운데 일종의 '표본 가격'인 셈이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자택으로, 지상 1층에 지하 2층까지 연면적 2861.83㎡ 규모에 143억원이었다. 실제 거래가는 300억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가장 싼 곳은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 있는 블록주택(26.3㎡)으로 94만 2천원이다.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은 옛 한남동과 이태원동을 포함한 이태원로에, 하위 10곳은 전남에 몰렸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최순실법' 오명에도…'규제프리존법' 재추진 논란

2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막을 여는 가운데, 정부가 일명 '규제프리존법'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재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박근혜-최순실표 재벌특혜법'이란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여론 반발이 거센 법안인데도,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정부가 또다시 관철에 나서면서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기국회와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민생법안들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규제프리존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두 개씩의 '규제 프리존'을 설치, 해당 지역 전략산업의 규제를 없애고 재정·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

양대 교역국 '빗장' 거는데…정부는 '수출 타령'만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 정책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무역 퇴조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수출 일변도'에 머물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 속에서도 내수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 방안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어서다.설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은 곳은 인천남동공단의 한 수출업체였다.유 부총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했기 때문에 올해 많이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대해서도 "수출 저변 확대와 보호무역 확산 대응 등을 위해 통상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수출을 중심에 둔 정책 구상의 일단을..

체액 얼지 않는 '빙하곤충' 등 희귀종 다수발견

체액이 얼지 않아 강추위에도 활동할 수 있는 희귀곤충을 비롯, 26종의 겨울철 자생생물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경북대 김한순 교수팀과 함께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발굴 사업을 진행한 결과, 겨울철 자생생물 표본 6149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가운데 처음 발견된 생물은 미세조류와 곤충, 무척추동물 등 21종이다. 앞서 자원관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제주대 김명숙 교수팀과의 1차 공동연구에서 해조류 5종을 새로 발굴한 바 있다.연구진은 이번 2차 조사에서 영하의 온도에도 얼지 않는 체액 물질인 '생체부동액'으로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빙하곤충인 '눈밑들이'(가칭·Boreus)를 덕유산 적설지대에서 찾아냈다. 빙하기부터 적응해온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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