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에 강남 집거래 '뚝'…작년보다 64% 감소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일년전보다 42% 가까이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도 일년전보다 17%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10월 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 3210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10만 8601건에 비해 41.8% 감소했다.전월세 거래량은 12만 50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4만 4422건에 비해 16.6% 감소했다.주택매매 거래량은 5년 평균치인 9만 6188건에 비해서도 34.3% 감소한 규모다. 다만 올들어 누계치는 80만 310건으로, 5년 평균인 78만 4천건에 비해 2.0% 증가했다.수도권 거래량은 3만 1487건으로 일년전보다 48.2% 감소했다. 누계치도 42만 8995건으로 일년전보다 8.3%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한반도 동남부 '연쇄 강진'…'불의 고리' 단층 깨웠나
역대 최대였던 경주 지진에 버금가는 5.4 규모의 지진이 일년여만인 15일 포항에서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특히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있는 동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하는 걸 두고 '불의 고리'에 속한 일본 지진이 양산단층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양산단층은 포항-경주-부산-양산을 잇는 단층으로, 경주-울산을 잇는 울산단층과 함께 '활성단층'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과거 지층이 움직였거나 앞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신생대 4기(약 250만년) 동안 지금까지 한 번 이상 지층 이동이 일어난 곳은 '활성단층', 50만년 이내에 2번 이상 또는 5만년 이내에 한 번 이상 일어난 곳은 '활동성 단층'으로 분류..김동연 "일자리안정자금 보완해 차질없이 시행"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영세업체 지원과 관련해 "업계와 국회 의견 등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김 부총리는 "아직 국회 예산 확정 전임에도 소상공인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을 조기에 발표했다"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사회보험 미가입자의 신규 가입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7월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에 정부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현장 방문엔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 중소벤처..설악산 만경대 '예약 탐방' 6만명…안전사고 확 줄어
올해부터 '탐방 예약제'가 도입된 설악산 만경대를 찾은 탐방객 숫자가 지난해 대비 3분의1로 낮아졌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한 탐방 예약제를 통해 14일까지 45일간 6만여명이 만경대를 탐방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명에 비해 31% 수준"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가을 46년만에 임시 개방된 만경대엔 하루 최고 1만 1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탐방객이 몰리면서, 자연자원이 훼손되고 안전사고가 잦아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공단측은 올해 다시 개방을 앞두고 탐방 예약제를 도입해 평일은 2천명, 주말과 공휴일엔 5천명으로 탐방객을 제한했다.지난달부터 예약제를 운영한 결과 평일엔 평균 58.9%, 주말·공휴일엔 42.4%의 탐방객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IMF, 한국성장률 3.2%로 상향…"가계부채는 리스크"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한 달만에 0.2%p 높여 3.2%로 상향 전망했다.IMF 연례협의 미션단은 14일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기획재정부와의 연례협의 결과를 담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표문을 내놨다.IMF는 발표문에서 "한국의 경기순환적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분기 동안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3.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앞서 IMF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또 지난달엔 3.0%로 전망했다. 한국이 3분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자 한 달만에 다시 이를 상향 조정한 셈이다.IMF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3.0%로 전망하면서 "최저임금의 큰 폭 상승, 고용과 사회복지 지출을 지원하는 정책에 ..국민 60% "IMF위기 가장 어려웠다…내 삶에 영향"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한국 경제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지목하면서 "내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IMF 위기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정규직 문제나 소득 격차를 심화시켜 우리 경제와 사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KDI(한국개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14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4%는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의 가장 어려운 시기로 'IMF외환위기'를 지목했다.'2010년대 저성장'은 26.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5.2%, '1970년대 석유파동'은 5.1%로 그 뒤를 이었다.'IMF 외환위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일로는 '금모으기 운동'이 ..한국만 봉? 수입차 '인증조작' 왜 끊이지 않나
유명 수입차 회사들이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조작하거나 부품을 바꿔치기하는 행태가 계속되면서, 소비자 피해와 국민 건강 위협만 커지고 있다.구멍이 숭숭 뚫린 정부의 사후 점검 방식도 이같은 '배째라식 행태'에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명 '디젤게이트'로 불리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8만대 넘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차 인증이 취소되고 178억원의 과징금을 문 게 불과 일년전이다.하지만 지난 9일엔 BMW와 벤츠, 포르쉐 등 다른 유명 수입차 회사들도 인증서류 위조나 부품 바꿔치기로 서울세관에 줄줄이 적발됐다. 환경부가 뒤늦게 행정처분에 나섰지만, 이미 30여종 10만대에 육박하는 차량들이 4년간 눈속임으로 당국 규제를 피해 전국을 휘젓고 다닌 것이다.지난해 11월 환경부 조사때만 해도 문제가 없던 차량들이..철거 마친 지리산 심원마을 '야생서식지'로 탈바꿈
지리산 산골마을인 심원마을이 철거를 마치고 사스레나무와 국수나무 등 자생수종 5만그루의 야생 서식지로 탈바꿈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2013년부터 시작한 심원마을의 20가구 건물 55동 및 길이 870m의 진입로 등 인공시설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심원마을은 지리산 한가운데를 흐르는 달궁계곡 최상부 해발 750m에 자리잡은 동네로, 1967년 국립공원 지정 당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토종꿀 양봉을 생업으로 삼았던 곳이다.하지만 1987년 지리산관광도로가 개통되면서 취락 중심이던 마을은 식당과 펜션 등 상업시설로 변질됐다. 이에 지리산 심층부가 훼손되고 계곡내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진원지'로 지목됐다.특히 심원마을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의 ..4대강 7개보 '최대가능수위'까지 개방 확대
'녹조라떼'에 신음하는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7개 보가 최대가능수위까지 확대 개방된다. 특히 금강 3개보 등 5곳은 '최저수위'까지 사실상 전면 개방된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대강 보 모니터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환경부 안병옥 차관은 "내년말로 예정된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에 필요한 폭넓은 자료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6개 보에서 14개 보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가 지난 6월부터 수문을 일부 개방한 6개보는 낙동강수계의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이다.이번에 모니터링 대상 확대에 포함된 8개보는 낙동강수계의 상주보·낙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