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 42.8시간' 일했다…한국만 '年 2천시간' 초과
우리 나라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지난해 42.8시간으로 일년새 12분 줄었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전히 훨씬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지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자 45.2시간, 여자 39.6시간이었다. 2016년보다 남자는 12분, 여자는 6분 줄어든 수치다.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41만 3천명으로 남자는 일년새 4만 6천명(2.6%), 여자는 2만 8천명(1.0%)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93만명으로 남자는 일년새 19만 2천명(1.4%), 여자는 22만 9천명(2.8%) 증가했다.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6년 기준 2052시간으로 일년새 19시간 감소했다. 하지만 OE..일산-삼성 20분 주파…GTX A노선 '본궤도' 올랐다
일산에서 삼성역을 20분 만에 주파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본궤도에 올라,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12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GTX A노선과 신안산선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GTX A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뒤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 중인 상태로,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이르면 연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신안산선은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내년중 착공할 예정이다.두 노선 모두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하게 된다.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수단이다.초고속 도시..공기업 임금인상률도 1.8%…내년 예산편성지침 확정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내년 임금 인상률이 공무원과 같은 1.8%로 가닥잡혔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예산편성지침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50조(경영지침)에 따라 매년 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도록 돼있다.지침은 먼저 공공기관의 내년 총인건비 인상률을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같은 전년대비 1.8%로 설정했다.다만 공공기관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임금기관과 저임금기관의 총인건비 인상률을 +1.5%p~-1.0%p 구간에서 차등 적용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산업평균 90% 이하이자 공공기관 평균 60% 이하인 곳은 1.5%p를 추가해 3.3%까지, 공공기관 평균 70% 이하인 ..고양 가좌, 김포 장기에 서울 잇는 M버스 신설
1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시의 가좌동과 2기 신도시인 김포의 장기본동에 서울 주요지역을 잇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전날 열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두 지역 모두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 증가에 비해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곳들"이라고 밝혔다.고양 가좌동의 경우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장기본동은 한강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지역들이다.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가 늘어난 점 등 대중교통 여건이 종합 고려됐다.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가좌동에서 영등포소방서, 장기본동에서 여의도환승센터까지 왕복운행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한 뒤 면허 발급과 운송 준비기간을..양주-수원 잇는 GTX C노선도 예타 통과
경기 파주와 동탄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에 이어 양주와 수원을 잇는 C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국토교통부는 11일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민자 적격성 검토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GTX C노선은 이르면 2021년말쯤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4조 3088억 원으로 책정됐다.GTX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 구간으로 정거장은 10곳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한다.가령 수원에서 삼성역까지는 기존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에서..신혼부부 일년새 4% 줄었다…38%는 '無자녀'
국내 신혼부부가 일년새 4% 줄어들고, 5년 이하 부부 10쌍 가운데 4쌍가량은 아직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7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신혼부부는 138만 쌍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6년의 144만 쌍에 비해 4.0% 감소한 규모다.신혼부부가 줄어든 건 혼인 건수 자체가 매년 감소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3.7% 감소했던 혼인 건수는 2013년에서 2017년 사이엔 4.9%로 그 폭이 더 커졌다.이번 통계 작성에 새로 포함된 1년차 신혼부부는 25만 8535쌍이었다. 2016년 기준 5년차였던 신혼부부 29만 1621쌍은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또 2년차 신혼부부는 27만 22..KTX 탈선 사흘만에…코레일 오영식 사장 사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오영식 사장이 KTX 탈선 등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오 사장은 이날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오 사장은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다"며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 7천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어 "이번 사고가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 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내년도 일자리에 '사활'…예산 78% 상반기 투입
정부가 내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일자리 문제 해소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차원에서다.정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 기준)의 70%가 상반기에 배정됐다. 올해 상반기에 배정했던 68%를 웃도는 규모다.특히 일자리 확충과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예산의 78%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계연도 개시 이전 배정에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추가할 계획이다.지난 9일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 예산은 총지출 규모가 469조 6천억원이다. 본예산 기준으로 올해의..10월까지 국세수입 26.5조 더 걷혀…90% 집행
정부가 10월까지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1일 펴낸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29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천억원가량 감소했다. 올들어 10월까지 국세수입은 263조 4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조 5천억원 증가했다.10월 수입 가운데 소득세는 6조원을 기록했다. 명목임금 상승으로 인한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억원 늘어난 수치다.법인세 수입은 2조 8천억원으로, 올해 귀속분 중간예납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천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15조 6천억원으로, 수출 증가에 따른 환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억원 감소했다.10월 집행실적은 251조원으로 집행계획 대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