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해품달 '잔실이' 스타화보 찍은 진짜 이유는?
드라마 종영 뒤 유독 캐릭터 여운이 오래가는 배우가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연기를 잘했거나 아님 인기가 많았거나... 톱스타 일수록 인기에 힘입어 캐릭터 잔상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지만 신인 배우에겐 드문 일이다. 그런데 여기, 드라마가 종영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드라마 속 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신인 배우가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무녀 '잔실이'를 연기한 배우 배누리가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드라마가 끝났는데 여전히 '잔실이~잔실이'하면서 알아봐주시더라고요. 지금 제가 대스타 반열에 오른 건 아니지만. 갑자기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으니 감사한 마음 한 켠에는 ..[이슈까기]"의사 선생님들, 조심하세요!"
다음 달부터 대폭 확대 시행되는 '포괄수가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포괄수가제는 의료비를 개별 진료 행위 하나하나에 지급하지 않고, 특정 질환에 관련된 진료 행위들을 하나로 묶어 미리 정해진 액수만 지불하는 제도다. 정부와 시민단체는 포괄수가제가 과잉진료 방지와 진료비 부담 경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과소진료에 따른 진료의 질 저하로, 오히려 포괄수가제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의사협회 등이 포괄수가제 저지 수단으로 '수술 거부' 카드를 들고 나온 데 대해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데...[NocutView]구럼비바위, 사라지고 있다
"구럼비바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구럼비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제주 강정포구 끝자락. 누가 썼을까? 구럼비바위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돌무더기에 누군가가 눈물로 아로새겨 놓았으리라. 하지만 오늘도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강행되고 있다. 대형 크레인을 비롯한 각종 중장비 소음이 평온했던 강정마을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3월 첫 발파작업이 시작된 이후 불과 석달 만에 구럼비바위는 옛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게 변해 있다. "엄청난 불법공사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은 불법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3월부터 세 차례나 공사중지명령을 위한 청문회를 했는데도 소용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는 사이 구럼비바위가 사라져가고 있다.[V2012]문재인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
민주통합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암울한 정치가 저를 정치로 불러냈다"며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하면서 "3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가 한 번 날면 하늘 끝까지 날고, 한 번 울면 천지를 뒤흔든다"며 "제가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근본적인 혁신 없이는 나라가 무너지겠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 권한과 책임이 비례하는 사회,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부를 만들어달라는..[가라사대]영감들의 '사즉생'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석 달간의 재수사가 "윗선은 없다"로 결론나면서, 검찰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5백 건에 이르는 사찰 문건을 입수하고도 단 3건에 대해서만 처벌하기로 해 눈총을 사고 있다. 검찰이 과연 수사 의지가 있긴 있었냐는 것. 당초 검찰은 재수사 착수 당시만 해도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었다. 검찰의 이러한 '용두사미'식 수사는 비단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 3일에도 '내곡동 사저 의혹'에 대해 전원 무혐의 처리를 내려, 국민적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청와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검찰'이란 비아냥이 나오는 이유다. 다음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V2012]손학규,"나는 소통령 · 중통령 · 대통령"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완전 고용과 진보적 성장'을 키워드로 내걸면서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했다. 그동안 민주당의 정책이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 등 분배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손 전 대표는 성장의 이슈에 방점을 찍으며 차별화를 뒀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시민단 100명 등 지지자들 수백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5년간 국민은 이토록 처절하게 분노하고 있는데, 그 목소리는 차갑게 외면당했다"며 "거짓 레토릭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선 첫번째 화두로 '완전고용국가'를 제시했다. 손 전 대표는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