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정지' 뒤늦게 내밀었지만…나머지 BMW 9만여대 괜찮을까
정부가 BMW 일부 차량에 대해 사상 초유의 '강제 운행정지'에 나설 방침이지만, 화재 원인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른 미봉책에 그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8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는 20일부터 본격 리콜에 들어갈 BMW 차량은 520d 등 42개 차종 10만 6317대이다. 이에 앞서 BMW측이 진행중인 긴급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은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만대 안팎이다.안전진단이 끝나는 14일까지 남은 엿새동안 하루 9천대씩 진단을 마쳐야 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한 셈이다. 진단을 마친 차량 가운데 9%가량에서 문제가 발견된 걸 감안하면, 최소 1만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