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부진이 양극화 더 키웠다
2분기에도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더 줄어든 반면 상위 20%(5분위)는 더 늘어나면서 분배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 부진이 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저소득층 소득 상향을 내건 소득주도성장과 J노믹스의 실효성 논쟁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통계를 보면,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453만 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실질소득도 2.7%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이같은 소득 증가세는 지난해 2분기의 0.9%나 지난 1분기의 3.7%를 웃도는 수치로, 2014년 1분기의 5.0% 이후 17분기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하지만 구체적 내역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심각하다. 소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