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추월하려는 대출금…44만명이 '뇌관'
대출금보다 집값이 낮은 이른바 '깡통주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담보인정비율(LTV)을 넘어선 대출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4일 성완종 선진통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9개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67조 4천억원. 이 가운데 LTV 한도인 60%를 초과한 대출 금액은 41조 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략 39만 3천여 명이 집값보다 높아질 소지가 있는 대출금을 껴안고 있는 셈이다. LTV는 집값 대비 대출금 비율을 가리키는 수치로, 현행 규정상 은행과 보험사는 60%이하, 저축은행과 여신금융사 등은 70% 이하가 '적정' 수준이다. 은행 가운데 LTV 초과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 전체 주택담보대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