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국정과제는 '언론자유'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오른손을 들고 약속했다. 그 선서의 첫마디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였다. 그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란 명제로 시작한다. 약속의 대상도, 이 나라의 주인도 국민이란 뜻이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서한 대로 초심을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 5년 임기 동안 헌법을 준수하는, 주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길 바랄 뿐이다. 사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헌법대로 하면 된다. 그게 준수의 사전적 의미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하면 된다는 국민들의 강한 의지와 저력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뤘다"고 했다. 사실 국민들도 '완료형'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지난 5년을 지나보니 민주화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헌법대로 하면 되는데, 막상 권력을 쥐면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