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위키'…현대사 왜곡하는 '일베'
일명 '일베'로 불리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 이용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들이 일베 사이트뿐 아니라, 인터넷 공간 곳곳에 파고들어 왜곡된 극우적 역사관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 위키피디아의 '5.16' '5.18' 서술 훼손 우려 실제로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서 일베의 흔적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위키피디아는 작성 권한을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용을 작성할 수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대표적인 집단지성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예전 같으면 백과사전을 펼쳐봤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역사 지식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다. 하지만 CBS가 위키피디아의 주요 역사 문서를 살펴보니, 일베에서 통용되는 극단적 역사관과 폭언으로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