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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린’ 김용판, 굳은 오른손을 들어라

‘역시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또다시 거부하자 국감장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다른 증인과 참고인이 선서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었지만 김 전 청장은 끝내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않았다. 지난 8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국정조사의 반복이었다. 결국 경찰청 국감은 김 전 청장을 배제한 채 진행돼 파행으로 치닫진 않는 듯했으나 결국 파행이었다. 논쟁의 핵심인 그가 없었기 때문에, 증인 심문은 사건의 본질과는 떨어진 지엽적인 내용에 대한 지루한 공방으로만 채워졌다. 김 전 청장은 표류하는 기나긴 국감 시간 동안 굳은 표정으로 증인석에 앉아 있기만 했다. 요즘 말로 ‘멍 때리다’는 표현의 가장 정확한 용례였으리라. 선서하지 않는데도 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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