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마저 '노조 탄압 시대'
서울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의 조합원은 7명이다. 이들이 애초부터 7명이었던 것은 아니다. 올해 2월 처음 노조가 생긴 뒤 조합원은 계속 늘어나 지난 9월 7개월여 만에 110명 조합원의 지지를 받았다. 노조는 순항하는 듯 보였고 시대적 흐름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긴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노조는 하루아침에 거의 모든 조합원을 잃었다. 노조 측은 "공기업인 사측이 끊임없이 노조를 탄압했기 때문"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공기업마저 노조 탄압…회유와 압박에 조합원 갈 곳 없어 공기업의 노조 탄압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설립된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사측과 단체교섭을 시작, 체불된 야간근무 수당 지급 및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