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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숨지자 죄책감과 허탈함만…인양은 '아직'

"복도 없어. 하나님이 안 도와주는 것 같아. 하필이면…에효…복도 지지리도 없어". 22일째 둘째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A 씨는 휴대 전화에 담긴 아들 사진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녀를 찾은 가족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초조함과 불안감만 커가던 도중 지난 6일 사고 해역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가 수색 도중 숨진 것이다.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이 40여 명 남아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잠수사에 대한 죄송함과 허탈함까지 만감이 교차했다. A 씨는 "숨진 잠수사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입을 무겁게 열었다. 그는 "아침마다 기도했다. 잠수사들이 제발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일하라고 간절히 빌었다. 우리 애들 구하다 사고 나면 아이들 마음이 더 아프지 않겠냐"며 아들 사진을 어루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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