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변침'이라지만…침몰 원인도 '미궁'
세월호 침몰 한 달이 지났지만, 그 원인은 여전히 미궁에 쌓여있다. 일단 정부당국은 크게 세 가지 사실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5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무리한 증축에 따른 좌우 불균형으로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점 △최대 적재량인 1077톤의 2배인 2142톤의 화물을 적재한 점 △맹골수로 통과시 급격한 '변침'이 있던 점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화물을 많이 싣기 위해 평형수를 1308톤 줄인 점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점 △조타의무가 있는 선장이 선실을 이탈한 점도 지적됐다. 결국 과적에 의한 '변침'을 침몰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한 셈이다. 하지만 무엇이 변침을 불러왔는지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당국은 그 진실을 '조타 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