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보다 '더 나쁜' 전자담배…150회 흡입시 '치사량'
담뱃값 인상과 금연 정책으로 인해 부쩍 각광을 받고 있는 전자 담배가 오히려 더 몸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6일 공개됐다. 정부도 "전자 담배는 금연 보조제가 아닌 또 다른 담배일 뿐"이라며, 청소년 판매나 허위 홍보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6일 시판중인 전자 담배 제품의 '기체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액상 분석 결과는 알려졌지만 기체 상태 분석 결과가 공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량은 ㎥당 평균 2.83g으로, 일반 담배 1개비의 니코틴 함량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당 35~65mg인 걸 감안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 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때 치사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