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4조 6천억 흑자…'적자 전환' 늦춰지나
건강보험 수입은 늘고 지출 증가율은 둔화되면서, 당초 내년으로 예상됐던 '적자 전환'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지난해 건보 재정은 4조 5,86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말 기준 누적 적립금은 12조 8,072억원"이라고 밝혔다. 진료후 청구하지 않은 진료비 규모를 고려할 때 실제 적립금 규모는 7조 6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적립금 수준은 월 평균 급여비 지출액을 감안할 때 대략 2개월 지급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흑자 규모는 건보공단이 당초 예상했던 2조 5,224억원보다 2조원 넘게 많은 수준이어서, 내년으로 예측됐던 '적자 전환 시기' 역시 늦춰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건보 수입은 48조 5,024억원으로 일년전에 비해 7.4%인 3..